최근 사이트에 주간 문헌 브리핑을 새로 연재하기 시작했고, FeedLantern에 번역 기능을 추가했으며 RSSHub 쿠키 동기화 도구가 X를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스이궁의 보고서를 보면서는 후반부에 소개된 cGAS와 AlphaFold의 구조 유사성 검색 연구 아이디어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생활 도구로는 iPhone 홈 화면을 정리하고, TraceMemo와 Codex로 오래된 위챗 대화 기록을 분석했으며, Remote Mouse를 이용해 휴대폰 음성 입력을 컴퓨터로 전송했다. 최근에는 듀오링고에서 20개 상을 모두 모았고, 마왕퇴 특별전을 관람한 뒤 다시 무한 리필 바비큐를 즐겼다.
최근 사이트에 문헌 주간 소식을 추가하고 작은 도구 두 가지도 업데이트했다. 인상 깊은 강연을 보고, 휴대폰과 컴퓨터를 쓰는 방식도 조금 손봤다. 이런 소식을 한데 모아 적고, 듀오링고와 전시 관람, 식사 이야기까지 곁들여 본다.
사이트에 새로 생긴 ‘문헌 주간 소식’
최근 사이트에‘문헌 주간 소식’코너를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 지난주에 Zotero에 추가한 문헌을 정리해 올린다.
도움이 될 만한 글을 평소에 문헌 라이브러리에 모아두는데, 이 기회에 여러분과도 나눠보려 한다. 관심 있는 주제라면 한번 들러 보시길.
두 프로젝트의 소소한 업데이트
FeedLantern · 구독등에 최근 번역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상 몇 가지 세부 사항도 개선했다. 웹페이지를 RSS 피드로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인데, 이번에 나에게 유용한 기능을 하나 더 보탰다.
최근 TraceMemo라는 프로젝트를 사용해 위챗 대화 기록을 내보낸 뒤 Codex에 분석을 맡겼다. 덕분에 몇 가지 고민을 풀고 불필요한 마음고생도 줄일 수 있었다.
그동안 대화 기록을 꽤 온전하게 보관해 온 게 다행이다. 기억하기로는 위챗을 처음 쓰기 시작한 뒤 지금까지 대화 기록을 직접 삭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저 계속 남겨두기만 했는데, 이번에 정말 쓸모가 있었다.
현재 macOS에서 써본 경험으로는 TraceMemo가 기능도 제법 잘 갖춰져 있고 사용법도 어렵지 않다. 대화 기록을 정리하거나 다시 살펴보고 싶다면 한번 써보시길.
Remote Mouse: 휴대폰으로 컴퓨터에 글자 입력하기
집에서는 음성 입력을 늘 편하게 썼지만, 사무실에서는 그럴 수가 없었다. iPhone으로 음성을 입력한 다음 인식된 글자를 바로 컴퓨터로 보낼 수 없을까 생각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TV 리모컨을 개조해 마이크로 만들고 음성 입력에 쓰는 사례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기기를 하나 더 마련해야 하고, 전체 구성이 복잡해진다. 휴대폰은 원래 늘 들고 다니니, 그걸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훨씬 간편할 것 같았다.
무료 사용량도 이유 중 하나였다. 당시 쓰던 컴퓨터용 Typeless는 무료로 2,000자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휴대폰의 더우바오 입력기는 내가 쓰는 범위에서는 유료 결제가 필요하지 않았다. 원하는 방식은 간단했다. 휴대폰 음성 입력기로 말하고, 인식이 끝나면 글자가 컴퓨터에 바로 나타나 복사해 붙여넣을 필요가 없는 것.
그러다 Remote Mouse를 찾았다. 휴대폰을 컴퓨터의 무선 마우스, 키보드, 터치패드로 쓸 수 있는 앱인데, 나는 주로 키보드 입력 기능을 휴대폰의 음성 입력기와 함께 사용한다.
써보니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했다. 비슷한 필요가 있다면 한번 써보시길.
듀오링고: 드디어 배지를 모두 모았다
오늘 마지막 ‘연중무휴’ 배지를 받아 드디어 모든 배지를 모았다. 화면에 20/20이라고 뜬 걸 보니 꽤 뿌듯하다.
일상 업데이트
최근 사이트에 문헌 주간 소식을 추가하고 작은 도구 두 가지도 업데이트했다. 인상 깊은 강연을 보고, 휴대폰과 컴퓨터를 쓰는 방식도 조금 손봤다. 이런 소식을 한데 모아 적고, 듀오링고와 전시 관람, 식사 이야기까지 곁들여 본다.
사이트에 새로 생긴 ‘문헌 주간 소식’
최근 사이트에‘문헌 주간 소식’코너를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 지난주에 Zotero에 추가한 문헌을 정리해 올린다.
도움이 될 만한 글을 평소에 문헌 라이브러리에 모아두는데, 이 기회에 여러분과도 나눠보려 한다. 관심 있는 주제라면 한번 들러 보시길.
두 프로젝트의 소소한 업데이트
FeedLantern · 구독등에 최근 번역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상 몇 가지 세부 사항도 개선했다. 웹페이지를 RSS 피드로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인데, 이번에 나에게 유용한 기능을 하나 더 보탰다.
그리고 예전에 만들었던 RSSHub 쿠키 동기화 도구에도 X 지원을 추가했다. 겸사겸사 여기에 기록해 둔다.
스이궁의 강연: 더 인상 깊었던 건 후반부
최근 신기석 포럼에서 스이궁의 강연을 봤는데 꽤 인상 깊었다. 전체 영상은 더우인에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어, 여기에는 따로 올리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보고서 전반부에 주목한다. 시후대가 연구 성과에 보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같은 내용이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후반부가 더 흥미로웠다. 다루는 주제가 대중의 일상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대목은 cGAS의 구조에서 출발해 DALI를 이용해 AlphaFold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 데이터에서 구조 유사성을 검색한 부분이다. 내게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막연히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런 구체적인 연구 접근법이 훨씬 곱씹어 볼 만했다.
전체 강연을 찾아보길 권한다. 특히 구조생물학을 하는 분이라면 전반부만 보고 끝내지 마시길.
새로운 iPhone 홈 화면 구성
최근 홈 화면 위젯 안의 아이콘을 눌러 원하는 앱을 바로 열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위젯을 제공하는 앱을 먼저 열고 다시 이동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홈 화면에 아이콘을 잔뜩 배치해 자주 쓰는 앱을 한데 모았다. 예전에는 홈 화면에 폴더를 잔뜩 두고 앱을 찾을 때마다 폴더를 열어 이리저리 눌러야 해서 꽤 불편했다. 이제 바로가기를 홈 화면에 펼쳐 놓으니 앱을 여는 단계가 하나 줄었다.
몇 년 전 무료 행사 때 받아 둔 ‘잠금 화면 실행’을 썼다. 설정이 꽤 번거로워서 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한 시간 넘게 걸렸지만, 결국 원하는 대로 홈 화면을 정리했다.
이미지 출처: 샤오홍슈 ‘iPhone 꿀팁’의 〈또 누구 휴대폰 홈 화면이 이렇게 깔끔한 거야?〉.
Codex에게 예전 대화를 살펴봐 달라고 했다
최근 TraceMemo라는 프로젝트를 사용해 위챗 대화 기록을 내보낸 뒤 Codex에 분석을 맡겼다. 덕분에 몇 가지 고민을 풀고 불필요한 마음고생도 줄일 수 있었다.
그동안 대화 기록을 꽤 온전하게 보관해 온 게 다행이다. 기억하기로는 위챗을 처음 쓰기 시작한 뒤 지금까지 대화 기록을 직접 삭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저 계속 남겨두기만 했는데, 이번에 정말 쓸모가 있었다.
현재 macOS에서 써본 경험으로는 TraceMemo가 기능도 제법 잘 갖춰져 있고 사용법도 어렵지 않다. 대화 기록을 정리하거나 다시 살펴보고 싶다면 한번 써보시길.
Remote Mouse: 휴대폰으로 컴퓨터에 글자 입력하기
집에서는 음성 입력을 늘 편하게 썼지만, 사무실에서는 그럴 수가 없었다. iPhone으로 음성을 입력한 다음 인식된 글자를 바로 컴퓨터로 보낼 수 없을까 생각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TV 리모컨을 개조해 마이크로 만들고 음성 입력에 쓰는 사례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기기를 하나 더 마련해야 하고, 전체 구성이 복잡해진다. 휴대폰은 원래 늘 들고 다니니, 그걸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훨씬 간편할 것 같았다.
무료 사용량도 이유 중 하나였다. 당시 쓰던 컴퓨터용 Typeless는 무료로 2,000자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휴대폰의 더우바오 입력기는 내가 쓰는 범위에서는 유료 결제가 필요하지 않았다. 원하는 방식은 간단했다. 휴대폰 음성 입력기로 말하고, 인식이 끝나면 글자가 컴퓨터에 바로 나타나 복사해 붙여넣을 필요가 없는 것.
그러다 Remote Mouse를 찾았다. 휴대폰을 컴퓨터의 무선 마우스, 키보드, 터치패드로 쓸 수 있는 앱인데, 나는 주로 키보드 입력 기능을 휴대폰의 음성 입력기와 함께 사용한다.
써보니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했다. 비슷한 필요가 있다면 한번 써보시길.
듀오링고: 드디어 배지를 모두 모았다
오늘 마지막 ‘연중무휴’ 배지를 받아 드디어 모든 배지를 모았다. 화면에 20/20이라고 뜬 걸 보니 꽤 뿌듯하다.
학습 기록은 내 듀오링고 기록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전시 관람: 천금지가
최근 상하이 미술관(중화예술궁)에 가서 ‘천금지가—마왕퇴 한묘의 생활 미학과 그 형성’ 국보 예술 특별전을 관람했다.
마왕퇴 1호묘의 T자형 백화는 가까이서 보니 정말 정교했다. 그림 속 선과 무늬는 가까이 다가가 천천히 살펴볼 만하다. 약 2,000년 전 작품이라는 사실에 감탄하게 된다.
옌훠창안: 무한리필 꼬치구이를 다시 먹다
마지막으로 식사 얘기도 적어둔다. 옌훠창안은 무한리필 꼬치구이집인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갈 때마다 정말 맛있게 먹는다.
이런 즐거움은 무한리필 고깃집이나 훠궈와는 조금 다르다. 꼬치가 한 줄로 불판에 올라가 있고, 테이블 옆에는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꼬치가 놓여 있다. 사진만 봐도 그때의 만족감이 떠오른다.
무한리필 꼬치구이는 무한리필 고깃집이나 훠궈만큼 흔하지 않은 것 같다. 꼬치를 좋아한다면 기회가 될 때 한번 가보시길.